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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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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명작동화 홍당무를 읽고 홍당무는 프랑스의 소설가인 쥘 르나르(1864년~1910)의 작품으로 자신의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매일 반복되는 엄마의 부당한 처사에도 불구하고 비뚤어지지 않고 불행한 환경을 탓하지 않고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배우게 되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입니다. a1 줄거리 빨간 머리에 주근깨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지요. 이 친구는 늘 어머니의 잦은 심부름으로 늘 자신만 미워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요. 캄캄한 밤에 닭장 문을 닫고 오라는 엄마의 말을 거절하지 못하고 무서웠지만, 달음박질하면서도 투덜거리지 않았어요. 어느 날 엄마가 참외를 사 왔을 때 홍당무에게는 먹어보라는 말 한마디 하지 않았고, 되려 다 먹고 난 참외 껍질을 토끼에게 주고 오라고만 하니 홍당무는 어린 마음에 얼마나 속상했을까 싶네요...
우리 놀이노래 고추 먹고 맴맴 이 책은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흥겨운 동요와 재미있는 전통 놀이들을 소개하는 책이에요. 수록된 모든 노래는 아이들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것들이며, 노래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들은 아이와 함께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A 숫자풀이 이 노래는 아이들에게 숫 자 세기 가르칠 때 부르면 꽤 효과가 있겠죠? 하나, 둘 숫자 세는 동작도 하면서 한 소절씩 서로 번갈아 부르면서 ‘잘잘잘’ 부분은 큰 소리로 함께 불러 흥을 돋우어 보세요 고추 먹고 맴맴 아이와 함께 두 팔을 벌리고 빙글빙글 돌며 이 노래를 불러 보세요. 마지막 소절인 ‘맴맴’까지 부르고 나면 그 자리에 딱 멈춰 섭니다. 비틀거리거나 넘어지지 않고 똑바로 서 있는 사람이 이기는 거예요. 꼭꼭 숨어라 이 노래는 숨바꼭질을 할 때 술래가 부르..
신라 불교 수용의 일등 공신 이차돈의 믿음 신라 제23대 법흥왕 때의 일 법흥왕은 하루라도 빨리 서라벌에 절을 세우고 싶었습니다. 불교를 통해서 백성들의 마음을 한데 모으고, 나라를 안정시키려는 생각이었지요. 그러나 신하들은 왕의 깊은 뜻을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a “아, 슬프도다! 내가 덕이 없어 위로는 하늘의 보살핌이 모자라고 아래로는 백성들에게 즐거움이 없구나. 이 때문에 나라를 다스리는 틈틈이 불교에 마음을 두었는데, 정녕 나와 뜻을 같이할 사람은 누구란 말인가!” 그런데 여러 신하들 가운데 왕의 마음을 헤아리는 신하가 있었는데 바로 이차돈이었지요. “나라를 위해 몸을 희생하는 것은 신하로서의 큰 절개이고, 임금님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은 백성으로서의 곧은 도리이옵니다. 임금님의 말씀을 그릇되게 전했다는 죄로 저를 벌한다고 하시며 제 목..